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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종일 머리속에서 뱅뱅 돌던 맬로디여서 심히 괴로웠다.  조직개편으로 인해 팀내에서 딱 한명있던 정신적 버팀목을 빼앗긴다는 상실감이 이 제목을 기억하고는 기어이 머리속에서 끄집어냈던 모양이다

The Hoosiers라는 이 다소 후져보이는 이름을 가진 이 밴드는 실제로 인디애나 사람들을 부르는 애칭으로 '촌뜨기' 정도 되는 모양새정도 된다고하니 발음과 썩 잘어울리는 듯하다.

영국의 uk 차트에서 작년말아니면 올초에 처음 봤었던것같고, 처음봐서 참 흥겨운 맬로디였다(물론 첨보고 가장 강렬했던 것은 mika의 그레이스캘리일듯..). 브리티쉬록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브리티쉬팝이라고 해야할 것 같은 음악을 보여 주고있다, uk 차트를 보면  빌보드와는 또 다른 음악성향을 보여주는데 미국차트가 좀더 트랜디하다면 영국차트는 항상 기본을 하면서도 계속 새로움을 변주한다는데 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그 만큼 uk 차트를 슥삭슥삭 보다보면 주옥같은 밴드들이 항상 즐겁게 해주는데, 정말이지 편애하지 않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말이 길어졌다만. 들으면 신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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