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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 2008. 10. 12. 23:17

(081012) 10월 둘째주


                                                                                                                         담배-안성하作

1. 나이 서른에 권고사직을 경험한 한 친구는 그 낯설고 묵직한 현실과 더불어.
   그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보이고 만,  무너지고 있는 자신을 목격해야 해야했다는 잔임함 말고도,
   이제야 함께 하고 싶은 여자를 만나고도, 그 앞에 멋진 남자로 보일 수 없음이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2. 술에 취한 사람을 보면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이들이 있다.
   대취(大醉), 고민이 있었던지, 유난히 몸이 말을 안들었던지, 아님 스스로 정신을 놓아버렸던지.
   결국에 평소에 가둬뒀던만큼, 가끔 '까꿍' 하고 나오는 그 다른  모습도 결국엔 한사람 몸속에 들어있는
   '그'도 '그'이다.

3. 가끔은 '뭐 때문에 사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기때문에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다음주에 민트페스티발도 서울디자인올림픽도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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